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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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주량 "아이 키우면서 줄어… 어떻게 늘렸는데!"

기사입력 2013.08.19 13:56 / 기사수정 2013.08.19 13:56

김영진 기자


▲ 김희선 주량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아이를 키우면서 주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최근 창간 13주년을 맞이한 '코스모폴리탄' 9월 창간호에서 멋진 서울 여자 아이콘으로 스페셜 커버를 장식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완벽했던 그녀의 20대에 대한 질문에 "일만 한 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더 많이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치며 "지금 바쁜 스케줄에 시달리는 후배들을 보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20대를 보냈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이어 김희선은 30대가 된 후 결정권이 생기면서 여유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무한 긍정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말에는 "이쪽 일을 하기 위해선 긍정적인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며 "그러나 요즘 데뷔한 친구들은 인터넷 댓글로 인해 보고 싶지 않은 글도 봐야 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럴수록 차라리 피부 관리 받을 돈으로 술 한잔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말이 나온 김에 이따 맥주 한잔 하러 갈까요?"라고 묻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김희선은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주량이 줄었다"며 "어떻게 늘린 주량인데!"라고 덧붙여 애교 넘치는 아쉬움을 표했다는 후문.

한편 김희선의 우아한 가을 화보 및 유쾌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희선 주량 ⓒ 코스모폴리탄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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