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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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문 최강희 감독 "우즈베키스탄 이길 수 있다"

기사입력 2013.06.05 19: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조용운 기자] "우즈베키스탄 이길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레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르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남은 최종예선 3경기 전승을 노렸던 최강희호는 첫 경기인 레바논전부터 결정력 문제를 보이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국내의 큰 비난 여론 속에 귀국한 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일주일 후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7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레바논을 잡지 못하면서 우즈베키스탄전이 중요해졌다. 자칫 우즈베키스탄전까지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 이란(18일)과의 최종전에 큰 부담을 안을 수 있기 때문.

최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이 중요해 진 것은 맞다. 사활을 걸어야 한다. 결승전처럼 준비하겠다"며 "시간이 충분해 정신 흐트러지지 않고 준비를 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레바논을 상대로 김치우의 동점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답답한 결정력을 보였다. 이동국과 김신욱, 손흥민, 지동원 등을 차례차례 다 투입하고도 골을 넣지 못해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 감독은 "당장 큰 변화는 주지 못하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고 우리가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서 전술 변화는 필요하다고 본다"며 "공격진 조합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검증을 하고 결정을 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5일 귀국한 대표팀은 곧바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회복 훈련과 우즈베키스탄전 준비에 돌입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최강희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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