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가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은 9.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4% 보다 0.5%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경쟁작들에 비해 늦게 출발한 '천명'이건만, 어느 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꿰찼다. 그럼에도 여전히 1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특히 수목드라마의 부진은 월화드라마가 거두고 있는 성적과 비교된다. 14일 방송분 기준 MBC '구가의 서'는 15.9%를, KBS 2TV '직장의 신'은 12.8%, SBS '장옥정, 사랑의 살다'는 9.3%를 기록한데 반해, 수목극 시청률 1위인 '천명'은 월화극 꼴지인 '장옥정, 사랑의 살다'와 비슷한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9.1%를,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4.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시청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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