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8

직장인의 부자 기준, "평균 135억 자산, 재산 물려 받아야" 씁쓸

기사입력 2013.04.25 20:02 / 기사수정 2013.04.25 20:02



▲ 직장인의 부자 기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직장인의 부자 기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4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부자 기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직장인의 부자 기준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 재산액 135억 원을 부자의 기준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아야 한다(32.8%)’를 1순위로 꼽았다. 2위는 ‘자기 사업 또는 창업해서 큰돈을 만져야 한다(18.0%)’로 드러났다.

이어 ‘티끌 모아 태산, 적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16.2%)’,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15.7%)’, ‘복권 당첨 등 행운이 따라야 한다(9.8%)’ 순으로 밝혀졌다.

반면 ‘믿을 건 나의 능력뿐. 열심히 일해서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6.6%에 불과해 사회와 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직장인 10명 중 7명(71.6%)은 ‘현재는 부자가 아니지만 훗날 부자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부자가 될 수 없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은 25.2%였다. ‘현재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3.2%로 극히 소수였다.

한‘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복수 응답)’로 직장인들은 ‘턱없이 부족한 나의 연봉(5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학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빚을 안고 시작한 출발 선상의 문제점이 원인’이란 의견도 39.4%으로 나타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직장인의 부자 기준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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