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장난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장난이 정말 심하다. 아이들의 소원이 아빠를 제대로 때려보는 거다. 남편은 아이들을 약 올린 뒤 매롱을 하며 도망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장난 남편은 "애들이랑 가깝게 지내고 친하게 지내려다보니 장난이 심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장난 남편은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아이들과 내기를 하다 보면 오기가 생긴다"라며 놀라운 가위바위보 솜씨를 공개해 정찬우를 약 올렸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아빠를 정정 당당하게 때려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바람에 따라 자식들과 아버지 간의 치열한 묵찌빠 경쟁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장난 남편의 사연은 15표를 받아 닭 바보 부모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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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난 남편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