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허참이 여성 참가자들의 키스 세례와 음식 대접을 받았다.
30일 오후 12시 10분, '전국 노래자랑'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추석특집 '지구촌노래자랑' 편으로 방송됐다.
MC 송해는 지난 23일 여의도공원 특설무대에서 녹화된 이날 방송분 녹화에 과로와 감기가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송해의 빈자리는 허참이 메웠다. 장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 MC로 유명한 허참은 이날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안정감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송파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온 여성 단체팀(이다은 外 4명)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흥겨운 안무를 곁들여 열창했다.
이들은 노래를 마친 뒤 허참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달려갔다. 이어 허참의 볼과 이마에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의 전통 음식을 가져와 허참에게 시식을 시켰다.
계속해서 이들이 가져온 음식을 먹던 허참은 "송해 선생님이 배가 나온 이유를 이제 알겠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6개국, 총 250여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해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동포 등 다양한 국적의 총 18팀이 본선에 올라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지구촌 노래자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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