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28
연예

'놀러와' 장호일, 알고 보니 신조어 제조기 "'개인기'창시자가 바로 나"

기사입력 2012.09.18 00:33 / 기사수정 2012.09.18 01: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장호일이 신조어 창시자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 코너에서는 공일오비 편이 전파를 탔다.

MC 유재석은 장호일에게 "'개인기'라는 단어를 예능에 제일 먼저 도입한 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와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호일은 "'서세원쇼' 출연 때 '지금 개인기로 모면하시는 겁니까'라는 식으로 당시에 축구선수에게만 사용되던 ‘개인기’를 방송에서 처음 썼다"고 밝혔다.

'개인기' 뿐만 아니라 '청순 글래머'라는 단어 역시 장호일이 만들어낸 신조어라고. 장호일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 항상 이상형을 물었다. 그때 청순하면서도 볼륨 있는 여자를 좋아해 단어를 조합해 청순 글래머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두 단어는 방송가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흔히 쓰이는 말로 자리잡았다.

옆에 앉아 있던 윤종신은 물론 패널들과 관객들까지 모두 장호일을 존경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이에 장호일은 "음악 이야기를 할 때보다 왜 더 집중하느냐"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015B의 3, 4집 객원보컬이었던 김태우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장호일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