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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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피를로 최고 선수…박지성이라면 막을 수 있어"

기사입력 2012.06.25 11:28 / 기사수정 2012.06.26 11:5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잉글랜드전에서 활약한 안드레아 피를로를 칭찬하며 박지성이 그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잉글랜드는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8강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이탈리아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피를로는 정확한 패스와 매끄러운 공수 조율로 팀을 이끌었으며 승부차기에서는 환상적인 칩슛으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이 경기를 지켜본 퍼디난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잉글랜드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두손 다 들었다. 피를로는 자극을 주는 선수다”라며 “박지성은 산 시로에서 피를로를 상대로 최고의 대인 방어를 보여줬다. 피를로는 꿈에서도 박지성을 봤을 것”이라며 팀 동료 박지성을 추켜세웠다.

퍼디낸드가 언급한 산 시로에서 열린 경기는 2009/10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으로 당시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피를로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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