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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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전광렬, 독고영재에 굽신 "회장님 위해서라면"

기사입력 2012.06.04 22:4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독고영재에게 굽신 거렸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5부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현수(독고영재 분)에게 굽신 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철환은 명동 사채시장에 돌린 약속어음 사기행각을 터트리겠다는 기태(안재욱 분)의 말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기태가 김부장(김병기 분)에게 정장군(염동헌 분)을 통해 철환을 더 압박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철환은 조사를 받게 됐다.

정장군이 직접 철환의 약속어음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것. 철환은 정장군의 정치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빌미로 조사에 쉽사리 응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수혁은 철환에게 "각하의 정치자금을 관리하고 있다고 해서 모든 게 덮어질 거란 착각 마라. 약속어음을 막지 못하면 각하께서 절대 용서 말라고 했다"며 엄포를 놓았다.

당당한 태도로 일관하던 철환은 수혁의 일리 있는 협박에 조사를 마치고 나와 약속어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수와 만났다. 자신이 정장군의 측근임을 강조하며 약속어음에 대한 얘기를 늘어놓고는 현수의 자금에서 도움을 받고자 했다.

철환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 돈이 워낙 급했던 터라 "이회장 위해서라면 내 속을 다 털어놓을 수 있다는 기분. 그런 내 기분이 솔직한 심정이다"라는 번지르르한 사탕발림으로 현수에게 굽신 거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혜(남상미 분)가 출연하는 영화 마지막 촬영장을 찾은 기태가 수고했다며 정혜를 안아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전광렬, 독고영재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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