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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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추가 영입, 1~2명 이상 없을 것"

기사입력 2012.05.12 00:0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오는 여름 선수 영입은 1~2명 정도 선에서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여름 이적 시장이 채 열리기도 전에 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영입을 확정지었다.

포돌스키에 이어 최근에는 얀 음빌라(스타드 렌), 올리비에 지루드(몽펠리에)와 강하게 연결되는 등 모처럼 아스널의 폭풍 영입이 기대됐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앞으로 여러 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며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벵거 감독은 12일 아스널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포돌스키를 영입했고, 올 시즌 초반 5명의 선수를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 이틀을 남기고 박주영을 비롯해 페어 메르테자커, 미켈 아르테타, 안드레 산토스, 요시 베나윤을 영입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이 또 한 가지 기대하는 점은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신음한 잭 윌셔, 아부 디아비의 가세다.

벵거 감독은 "우린 포돌스키를 영입했으니 이제부터 내부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윌셔, 디아비가 건강하게 복귀하면 꽤 거대한 스쿼드를 갖추게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적은 현재 스쿼드를 약간 손질한 뒤 가능하면 1~2명의 선수를 더 추가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큰 변화보단 안정을 추구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사진 = 아르센 벵거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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