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주상욱이 서현진에게 불쌍하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 연출 이동윤) 에서는 준영(성유리 분)가 자신이 진짜 인주라는 사실을 알고 인주(서현진 분)가 준영이 어렸을 때의 기억을 찾고 자신이 진짜 인주임을 밝히려고 한다는 사실을 아는 장면이 방송됐다.
재하는 인주에게 찾아가 "너의 진짜 이름이 뭐야?"라고 물으며 인주가 말한 어렸을 때 기억은 다 자신의 기억이 아님을 확인하려 했다.
인주는 자신이 진짜 인주라며 부인했고 재하는 "거짓말 하지마. 준영씨 사진 다 봤어. 내가 10년 동안 만난 사람은 누구야?"라며 분노했다.
인주는 부인하다가 자신이 어렸을 때 준영의 자리를 대신 했고 도희는 기억을 잃어 자신이 진짜 인주인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고준영 알고 있어?"라고 물어봤다.
이에 재하는 "지금 가장 불쌍한 건 준영이도 아닌 기억을 잃은 명장님도 아닌 바로 너야."라고 하며 자리를 떠나려고 하자 인주는 "난 행복해. 얘기 안할 거지?"라며 눈물 지으며 처절한 자신의 상태를 표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도윤이 준영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백회장이라고 밝히며 백회장이 아리랑을 무너뜨리기 위해 준영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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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들의 만찬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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