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04 01:26 / 기사수정 2012.03.04 02:25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반타스틱' 로빈 판 페르시의 득점포가 그칠 줄을 모른다. 이번에도 판 페르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판 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아스널은 리버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페어 메르테자커가 빠진 아스널은 수비에서 불안감을 보였으며 볼 점유 시간도 평소보다 적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판 페르시 역시 몸놀림이 다소 무거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스널은 전반 23분 로랑 코시엘니의 자책골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판 페르시는 남달랐다. 전반 31분 바카리 사냐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빠른 시간에 터진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아스널은 오히려 추가 실점을 내줄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후반에도 아스널의 경기력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고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판 페르시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발휘됐는데 미드필드 지역에서 알렉스 송으로부터 길게 넘어온 패스를 판 페르시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지은 것이다. 뒤에서 날라오는 패스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골로 연결짓는 판 페르시의 클래스는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12월 에버턴과의 리그 1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장면과 거의 흡사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