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니셜 기사로 인해 전화 500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역대 MC들이 총출동한 10주년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보조 MC 김준호는 신동엽이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지난 2월 22일 스포츠 승부조작에 연루된 개그맨 A씨로 오해받았던 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미선에 따르면 김준호는 승부조작 개그맨 A씨 기사로 인해 무려 전화 500통을 받았다고.
이에 김준호는 "어머니가 한숨을 쉬시면서 '너 또 혹시'라고 하시더라"며 추측성 이니셜 기사로 인해 곤혹을 치렀다고 전했다.
또 전화 500통보다 조사 한 번 받는 게 낫겠다는 탁재훈의 농담에 "아니다"라고 말하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준호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