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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최혜라, 수영연맹 선정, '2011년 최우수 선수'

기사입력 2012.02.14 18:0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2, 단국대)과 '여자 수영 기대주' 최혜라(21, 전북체육회)가 2011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수영연맹은 4일,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국위를 선양한 박태환과 최혜라를 2011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우수선수상은 경영의 함찬미(북원여고)와 수구의 박준종(정선군청), 다이빙의 오이택(강원도청), 그리고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의 구슬(한국체대)가 선정됐다.

박태환은 지난해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멜버른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박태환은 4년 만에 세게 정상을 재탈환했다.

최혜라는 FINA 경영월드컵시리즈 6개 대회에 출전해 홀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5차대회에서는 접영 2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주 종목인 접영 200m에서는 4차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에서 진행된다.

[사진 = 박태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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