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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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구속 기로…"녹취록 AI 조작 아냐" 전면 부인

기사입력 2026.05.26 17:48 / 기사수정 2026.05.26 17:48

장인영 기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故)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선 가운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과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김세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법원에 도착한 김세의는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의 범벅이다. 기본적인 팩트 정리도 안 된 엉터리"라며 "혐의는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녹취록인지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했고, 김수현 측이 의뢰한 민간업체는 조작이라고 했다. 국과수를 부정하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또한 구속영장 청구에 관여한 경찰과 검사를 법 왜곡죄 등으로 27일에 고소하겠다고 했다. 

김수현.
김수현.


한편 김세의는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새론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I를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한 뒤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취지의 허위 내용을 만들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5월 김세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으며, 당시 김수현 측은 "해당 파일은 완전히 위조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김수현 측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 1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19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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