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지현이 방송 예정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과거 아버지의 암 투병 사실을 언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지현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와일드 씽'에서 박지현은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절대매력 센터 도미 역을 연기했다.
박지현은 영화 홍보차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와일드 씽' 촬영 비하인드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유 퀴즈' 예고편에서는 출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언급하며 극중 말기 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연 역으로 열연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 과정에서 박지현은 실제로 아버지가 5년 전 암 선고를 받았었다며 "대본을 받았을 땐 아빠가 많이 괜찮아진 상태였다. '그 정도의 아픔은 어떤 아픔이야?'라고 했는데, '가족이 아니었다면 죽고 싶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이라는 말과 함께 예고편이 마무리 돼 본방송에서 박지현이 전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방송에 나가서 제 이야기를 전해야 할때, 어떻게 말을 해야 진심이 잘 전달될 지 여전히 어렵다.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부분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영화 '와일드 씽'
이어 "'유퀴즈'에서 꺼낸 과거 아버지 암 투병은 '은중과 상연' 얘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지현은 "항상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여줄지는 잘 모르겠다. 작품에 있어서도,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 이야기를 전할 때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와일드 씽'은 6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