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21세기 대군부인'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완주군이 '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의 불똥을 맞았다.
19일 완주문화관광재단은 공식 계정을 통해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스토리 투어 취소를 알렸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21세기 대군 스토리 투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였으며, 내부 논의 끝에 프로그램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밝혔다.
이어 "본 프로그램은 완주의 한옥과 지역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고자 기획되었으나, 제기된 의견들을 무겁게 받아들여 보다 신중한 방향으로 재검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충분히 고려하여,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욱 신중하게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21세기 대군부인' 드라마 촬영지 투어부터 도슨트 해설, 전통 체험, OST 미니콘서트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담긴 투어를 기획했다. 그러나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왜곡 논란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검토 끝에 결국 프로그램 운영을 취소했다.
이하 완주문화관광재단 전문.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운영 예정이었던 '21세기 대군 스토리 투어'와 관련하여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드라마 촬영지를 기반으로, 완주의 한옥 공간과 지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관광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촬영지로 알려진 아원 고택과 소양고택의 한옥 건축미와 전통 공간의 가치, 지역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고자 하였습니다.
다만 프로그램 추진 과정에서 여러 의견이 제기된 만큼, 재단은 이를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내부 논의 끝에 '21세기 대군 스토리 투어'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충분히 고려하여,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욱 신중하게 기획·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역 관광자원과 접목하는 과정에서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여 더욱 신중히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공공성을 더욱 세심히 살펴, 보다 신뢰받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관심과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