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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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단독 1위 악재 나왔다…"소형준 14일 재활군 이동, 어깨 통증 남아"→안현민 햄스트링 '80%' 회복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6.05.16 12:07 / 기사수정 2026.05.16 12:07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일간 지킨 단독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 투·타 핵심 자원인 소형준과 안현민의 부상 복귀 시점이 여전히 안갯속으로 빠진 가운데 당분간 힘겨운 선두권 경쟁이 예고된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치른다. 

KT는 지난 15일 수원 한화전에서 3-5로 패했다. KT는 선발 투수 고영표가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룰 펼쳤다. 하지만, KT는 팀 타선이 상대 불펜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한승혁이 8회초 페라자에게 쓰라린 2점 홈런을 내줘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KT는 9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단 한 점만 만회한 채 패배를 맛봤다. 

KT는 16일 한화전에서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허경민(3루수)~장성우(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한화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와 맞붙는다. 

KT는 전날 패배로 20일간 지킨 단독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2위 LG 트윈스에 0.5경기 차, 3위 삼성 라이온즈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라 16일 경기 패배시 단독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KT로서는 투·타에서 빠진 핵심 자원 2명의 부재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소형준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재활 중인 안현민이 예상보다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1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소형준이 여전히 어깨 통증이 남아 있다고해서 14일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예상보다 더 길어질 듯싶은데 오늘도 배제성이 괜찮으면 투구수를 계속 늘리면서 선발 등판에 나설 것"이라며 "추후 소형준이 돌아온다면 배제성을 불펜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안현민도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늦은 편이다. KT 구단에 따르면 안현민은 재활 트레이닝 센터와 야구장을 오가면서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감독은 "현재 80% 정도 회복했다고 하더라. 5월 말에 재검진을 받고 상태를 봐야 한다. 확실히 딱 안현민의 한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어제 상대 좌완 선발(왕옌청)과 맞붙을 때도 생각이 나더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KT는 최근 7회와 8회 등판하는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좀처럼 단독 1위 자리에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이 감독은 "마무리까지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며 "사실상 새로 올라올 자원들이 안 보이니까 있는 기존 불펜진이 잘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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