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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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 시작 12년 만 고백 "뽐내려고 시작했는데…고수들 너무 많아"

기사입력 2026.05.11 08:20 / 기사수정 2026.05.11 08:20

'아 요가' 유튜브 캡처
'아 요가'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아 요가' 유튜브 채널에는 '효리 말고 아난다 요가쌤들의 속마음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1번은 '어깨 안 아프고 싶다'였다. 그 다음 2번은 멋있는 동작을 해서 사람들에게 뽐내고 싶다는 거였다"며 "3단계는 책 같은 걸 보고 깨달음을 얻는 거였다"고 밝혔다.

'아 요가' 유튜브 캡처
'아 요가' 유튜브 캡처


그는 "3단계까지 갔는데 뭐가 안 보이더라. 이도저도 아니었다. 그리고 뽐내기에는 내 아사나가 너무 약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더 고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안전하게 내 삶을 별탈없이 지켰다'는게 남았다. 나는 에너지가 정말 많고 넘치는 사람이라 요가 안 했으면 그 에너지를 내가 어디다 썼겠나"라며 "그냥 한자리 지키고 강아지 키우면서 요가하면서 소소하게 잘 살았다 그거 하나 마지막에 남았다. 그러면서 되게 편안하게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외부 세상에서의 강한 도파민에 대해서 "그거에 흔들리지 않기 쉽지 않다"면서도 "너무나 건강한 중독에 빠지느라 다른 중독에 못 빠졌다"고 12년 째 요가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아 요가' 유튜브 캡처
'아 요가' 유튜브 캡처


그는 "나는 항상 뭔가를 꾸준히 하는 성격도 아니고, 뭔가를 하면 '이 정도면 알겠어'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었다. 그런데 요가는 정말 그런 내 자신을 기특하게 생각하게 해준 도구"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효리, 너 이렇게 진득한 면이 있었어?', '남이 보지 않아도 앞으로 나아가는 꾸준함이 있었네?' 여러 가지 자존감을 채워줬다. 요가가 나한테 그런 존재다. 그러면서 남도 안 예쁘게 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2024년 11년 간의 제주 생활을 접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으며, 현재는 요가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

사진= '아 요가'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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