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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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도쿄행, 일본도 큰 환영! "천사가 왔다" 뜨거운 인기…"오사카도 와줘" 러브콜 쇄도

기사입력 2026.05.02 16:36 / 기사수정 2026.05.02 16:3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설상 최초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SNS 계정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시하자 일본 팬들이 "천사가 방문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 더다이제스트는 2일 "천사가 일본에 왔다. 올림픽 스노보드 금매달리스트 '17세 한국인'이 시부야 거리를 만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한 17세 최가온은 SNS를 갱신, 도쿄 시부야를 방문한 추억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게시글에서는 시부야 역 앞의 스크램블 교차로를 걷는 동영상과 게임 센터에서 촬영했다고 볼 수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패밀리마트에서도 샌드위치를 사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일본을 만끽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최가온이 일본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일본에서 자주 훈련해 추억을 만들어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섬세한 아름다움", "천사가 일본에 왔다", "오사카에도 꼭 방문해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가온은 지난 2월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서 90.25점으로 한국계 '스노보드 여제'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를 시도한 뒤 내려오다가 슬로프 턱에 보드가 걸려 넘어지는 부상을 겪은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2차 시기를 앞두고 잠시 전광판에 '출전하지 않는다(DNS)'는 표시가 뜨면서 최가온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투혼을 발휘해 2차 시기에 나섰지만, 또 한 번 넘어지면서 메달권과 점점 멀어져갔다.



그러나 최가온은 3차 시기에서 역사를 창조했다.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구사하며 3차 시기를 마쳤고, 90.25점의 고득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은 물론,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 금메달의 역사를 썼다.

더불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까지 경신했다. 클로이 김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17세 10개월의 나이로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던 기록을 17세 3개월의 나이로 제쳤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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