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소영이 배우로서 대표작이 없는 것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고소영이 유튜브 모든 영상을 삭제한 이유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활동해 온 고소영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하나씩 돌아봤다.

고소영 유튜브
고소영은 "TV를 틀면 박진영 씨의 '허니' 뮤직비디오가 아직도 가끔 나오는데, 우리 아이들이 나인 줄 모르더라. 그 다음에는 대표 작품이 없다. (장동건과의) 결혼이 최고의 작품인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소영의 말을 듣고 있던 담당 PD는 "그래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대표작이나 '이건 잘했다' 싶은 작품이 있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고소영은 "없다. 그런 게 참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내가 (방송국) 공채로 들어간 배우도 아니었고, 사실 그때는 작품이 많이 들어와도 너무 놀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고 고백했다.

고소영 유튜브
고소영은 대중이 '광고만 찍는 배우', '이미지로 먹고사는 배우'라고 평가하는 것에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 사람들은 '먹고 사는 데 문제없잖아'라고 하는데, 그런 말이 제일 속상하다"고 속내를 말했다.
또 "이제는 주인공으로 작품을 하는 것은 나만의 욕심같다"면서 "사실 작품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그 때도 제가 이것저것 쟀던 것 같다. 이제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고소영은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2010년생 아들 준혁 군, 2014년생 딸 윤설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고소영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