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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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배진영 친동생이 쇼트트랙 국가대표?…배서찬, 대표선발전 당당 3위→2027년 서울 세계선수권 뛴다

기사입력 2026.04.13 22:16 / 기사수정 2026.04.13 22:1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배진영의 동생으로 알려진 배서찬(고양시청)이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배서찬은 지난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종합 3위에 오르며 차기 시즌 대표팀에 승선했다.

전체 55명 가운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원래 선발전 1~3위 선수들이 개인전에 나설 수 있지만,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임종언이 규정에 따라 자동 선발됐다.



이 때문에 이번 선발전에서는 종합 1~2위만 개인전 출전권을 얻고, 3위인 배서찬은 계주 멤버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아쉽게 개인전 티켓까지는 닿지 못했지만 당당히 국가대표 핵심 전력으로 인정받은 배서찬은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남자 5000m 계주에선 올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의 이정민(성남시청) 같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배서찬은 이미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수확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배서찬은 선발 직후 인터뷰에서 "첫 국가대표 선발 사실이 잘 안 믿긴다. 계속 성적이 저조하다가 올해 좀 잘 풀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형 배진영과 관련한 질문도 있었다. 배서찬은 "가족 중에 유명한 사람이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릴 때는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연락을 자주 하냐"는 질문에는 "요즘 거의 형네 집에서 산다"며 웃으면서 답했다.

이어 "형이 너무 좋아하고 축하해줘서 더 신났다"고 훈훈한 형제애도 전했다.

"형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자부 대표 선발전 우승은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두 차례나 환상적인 추월을 선보이며 한국의 은메달 획득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이정민이 차지했다.

김태성(화성시청)은 랭킹 포인트 73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 스포테이너즈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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