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 도전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2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5승3패1무(0.625)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지난 주 두산 베어스, KT 위즈를 만나 4승1패1무를 기록한 삼성은 7일 KIA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최형우가 홈런 1개 포함 4타점을 몰아쳤고, 류지혁이 3안타 활약을 펼쳤다. 불펜투수들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형을 상대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구자욱(좌익수)~전병우(3루수)~김태훈(우익수)~박세혁(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전병우가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세혁이 포수 마스크를 쓰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영웅과 강민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은 어제(7일) 마지막 타석에서 주루를 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을 느껴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했다"며 "하루 쉬면 되는데, (무리해서 기용하다가) 장기간 결장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민호가 선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강민호에게 4경기를 맡기고 나머지 2경기에서 박세혁을 내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의 전담포수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원태인이 로테이션에 들어오면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가 선발 등판하는 날에는 강민호에게 포수 마스크를 맡기려고 한다. 좌완 이승현이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로 들어가면 잭 오러클린, 이승현이 등판하는 날에는 박세혁을 내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대구 두산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박 감독은 "지난 경기처럼만 던져주면 좋을 것 같다. 첫 등판에서는 스트라이크 존과 비슷한 쪽으로 공을 던졌는데, 그렇게 던지면 타자가 대응하기 쉽지 않다"며 이승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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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