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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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홍명보호 스리백 강력 지지→"감독님 결정 아닌가, 완성도 높이는 게 중요…의문 갖고 그러지 않아" [비엔나 현장]

기사입력 2026.04.01 09:43 / 기사수정 2026.04.01 09:43



(엑스포츠뉴스 오스트리아 빈, 김현기 기자) "스리백에 의문 갖고 그러지 않는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올라선 이강인이 3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진 것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홍명보 감독이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스리백에 대해선 강한 지지 의사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22위)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24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분 홈팀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에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한국은 이번 A매치 브레이크에 열린 2연전을 위해 유럽으로 건너와 28일 코트디부아르전, 1일 오스트리아전을 치렀으나 각각 0-4, 0-1로 패하고 말았다.

홍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갈고 닦은 백3 전술을 꺼내들었으나 결과 면에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내용 면에선 진전이 있었다. 홍 감독도 백3 전술이 선수들에게 조금씩 스며든 것을 성과로 꼽았다.

다만 2경기 연속 무득점이 새로운 과제로 남게 됐다.



이강인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선 후반 13분 교체로 들어가 추가시간까지 35분을 뛰었다. 오스트리아전에선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뒤 90분을 다 뛰었다. 오스트리아전에서 3-4-3 포메이션 중 공격수 3명, 미드필더 4명 중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는 이강인 한 명 뿐이다.

오스트리아전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나타난 이강인은 "1차전(코트디부아르전)은 크게 졌고, 2차전도 졌고 둘 다 아쉽긴 마찬가지"라며 "선수들이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느낄 정도로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 모두 좋은 팀이었다. 월드컵 좋은 결과를 위해 많은 생각이 들게 한 경기들이었다"고 했다.

그래도 여러 면에서 조금씩 나아졌다는 게 이강인의 생각이다.

그는 "첫 경기 안 된 것들을 두 번째 경기에서 신경썼다. 선수들이 다 함께 열심히 했다.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발전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못 이겼으니 부족한데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지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이 지난해 9월 미국 원정 때부터 줄기차게 준비하고 있는 스리백 전술에 대해선 강한 지지를 보냈다.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난 어렵고 그런 생각하지 않는다"며 "감독님이 결정한 것 아닌가. 지금 스리백 완성도 높이고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의문 갖고 그러진 않는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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