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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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 데뷔 11년만 '파격 노출' 속내…"스태프들도 웃더라"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03.30 08:00 / 기사수정 2026.03.30 10:41

데이식스 원필.
데이식스 원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런 음악을 할 줄 몰랐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는 원필의 바람은, 필터를 걷어낸 채 더욱 솔직해진 음악으로 이어졌다. 

최근 원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솔로 첫 번째 미니앨범 '언필터드(Unpiltered)'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첫 정규 앨범 이후 4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긴장감 역력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원필이 언급했듯, 신작을 선보이는 건 2022년 2월 첫 솔로 정규 음반 '필모그래피(Pilmography)' 이후 약 4년 만이다.

필터를 거치지 않은 상태의 원필을 의미하는 앨범 '언필터드'는 그의 내면과 서사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필모그래피' 활동을 지나고 돌아보니 '할 수 있었는데 왜 안 했지?' 싶은 게 너무 많더라. 데이식스 활동 때도 그랬다.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그런 아쉬움들을 해소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마냥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가 포인트가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음악들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필.
원필.


지난해 9월부터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는 원필은 "발매 일자를 잡아두고 (작업을) 시작했다. 평소처럼 작업하면 앨범을 낼 수 없을 것 같더라. 이 앨범을 위해 새롭게 작업한 곡들이 많아서 작업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그래도 잘 나온 것 같다. (시간) 분배를 잘해서 다행히 마감 기한을 맞출 수 있었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뻔함'을 지우고 싶었다는 원필의 바람은 타이틀곡 '사랑병동'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곡은 작업 당시 원필의 내면에 자리한 복잡한 마음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풀어낸 기록에 가까운 노래로, 드라마틱한 청각적 전개가 몰입도를 높인다.

원필은 "'이런 음악을 갖고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타이틀곡이 정해지고 나서 콘셉트 포토, 필름, 뮤직비디오 등 이전에 없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콘셉트 포토에서는 최다 노출도 해봤다. 콘셉트 필름에선 연기이긴 하지만 울어도 봤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차에 치이고 특수 분장도 하고 죽기 직전의 사랑을 표현하는 게 처음이어서 되게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원필.
원필.


사실상 '노출'이라고 표현하기엔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원필은 이를 '노출'이라고 강조했다.

등 노출 소감을 묻자 "너무 부끄럽다"고 밝히면서도 "의상을 너무 잘 준비해 주셔서 부끄럽긴 했지만 '뭐, 이 정도야' 이런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이 좋아하신다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했다. 스태프분들도 제가 팔을 들 때마다 웃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원필은 "'어떻게 이렇게 잘 찍었냐'고 다들 칭찬해 주더라"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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