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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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양희은과 '♥48년 우정' 밝혔다…"쪼그만 X이라더니" (남겨서뭐하게)[종합]

기사입력 2026.03.09 21:29 / 기사수정 2026.03.09 21:29

정연주 기자
'남겨서 뭐하게' 캡쳐
'남겨서 뭐하게'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이성미가 양희은과 관련된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예약손님으로 이성미가 등장했다. 이성미는 이 날 특별 손님으로 양희은을 초대했다. 

'남겨서뭐하게' 캡쳐
'남겨서뭐하게' 캡쳐


양희은은 이 날 이성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양희은은 "(이성미가) 방송국에서 자더라. 누가 깨워줄 사람이 없으니까 그냥 방송국에서 자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그냥 밥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내가 이성미한테 '야, 쪼그만 X 이리와. 내가 밥해줄게'라고 말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양희은의 말을 듣던 이성미는 "첫마디가 나한테 '쪼그만 X'이랬는데, 나는 그 때 '뚱뚱한 X' 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폭소를 유발했다. 

'남겨서뭐하게' 캡쳐
'남겨서뭐하게' 캡쳐


그는 "'왜 대스타가 나한테 밥을 먹으러 오라 그러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대스타인데 집이 소박했고, 뭘 뚝딱뚝딱하더니 밥상을 툭 건네는데, 그게 너무 감동이었다"라며 자신을 위해 집밥을 건넨 감동적인 장면을 회상했다.

또한 이성미는 "따뜻한 밥, 보글보글 끓는 찌개를 오직 나를 위해 끓여준다는 게 너무 감동이었다. 제대로 된 밥을 먹는 게 순간적으로 나한테 사랑으로 다가왔다.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양희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던 이영자가 "왜 집밥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희은은 "난 얘가 깨워줄 사람이 없어서 방송국 쇼파에서 잔다는 사실에 그냥 직감적으로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남겨서뭐하게' 캡쳐
'남겨서뭐하게' 캡쳐


이성미는 "밥을 사준다는 선배는 있어도, 집에서 밥을 해준다는 사람은 없었다"라며 양희은의 특별함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식사하면서 말 한 거는 없었다. 그냥 차려주고 (양희은이) 다른 곳으로 가더라"라고 밝히며 폭소했다. 

이에 양희은도 반격에 나섰다. 그는 "이성미가 '전화할게 내가'라고 말해놓고 한번도 안오더라.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전화도 안 걸고, 오지도 않더라"라고 불평했다. 

이성미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바빴다"라며 변명해 양희은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성미의 암 소식에 대한 당시의 훈훈한 사연도 공개했다. 

이성미는 "언니가 내가 암에 걸렸을 때 밥을 해서 병실 앞에다가 갖다 줬다. 그냥 언니는 툭툭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같이 울어주거나 그런 건 없었는데, 넌지시 밥을 던지거나 그랬다"라고 밝혔다. 

사진 = tvN STORY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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