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승수가 최근 가짜뉴스로 불거진 박세리와의 결혼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고주원의 집을 찾은 김승수와 이민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했던 상대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승수는 이민우에게 "그래도 작품하면서 엄청난 미인들과 많이 했잖아. 드라마 하면서 호감 가는 사람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우는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일단 다섯 살 때부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작품에서 제가 마음속에 품은 여인만 수두룩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날 모인 세 사람의 나이는 도합 153세로, 이민우는 51세, 김승수는 56세, 고주원은 46세로 모두 미혼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그럼에도 기혼자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는 공통점을 털어놨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는 "내가 20여 년간 받았던 오해 중 가장 많은 게 기혼자라는 것과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였다"고 밝혔다. 이에 이민우 역시 "저도 기본이 애 둘이거나 돌싱이라는 소문이다.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몰래 결혼했다는 이야기"라며 공감했다.
이어 이민우는 과거 결혼설과 관련된 루머도 언급했다. 그는 한 포털 사이트에 배우 김서형과 결혼 예정으로 표기된 적이 있었다며, 이후 데이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된 사실을 밝혔다.
이에 김승수가 "김서형 씨도 그 기사를 봤을 것 아니냐"고 묻자 이민우는 "그쪽 회사에서 대노했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 역시 최근 가짜뉴스로 제기된 박세리와의 결혼설을 언급했다. 그는 "박세리 씨와 예능을 같이 했는데 그 일 때문에 죽는 줄 알았다"며 "생성형 AI로 가짜뉴스를 만들더라. 이미 동거 중이고 신혼집에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박세리 씨 전화번호도 모르고 예능에서 몇 번 본 게 전부인데, 종편 뉴스에도 나와서 해명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장면을 VCR로 지켜보던 김승수의 어머니 역시 "교회에 가면 '아들 결혼하죠?'라고 묻더라.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이 전화해서 '박세리가 인물도 좋고 성격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더니 '엄마, 그러지 마'라고 하더라. 거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끝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