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여덟살이 된 아들로부터 왁싱 질문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 코너에서는 "아빠는 왜 털이 없어? | EP. 128 가비 이용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용진은 "아들이 8살 초등학생이 됐다. 이제는 궁금증에 대한 질문 수위가 어린이가 아니다. 우리는 사우나를 자주 가서 많이 가면 일주일에 세 번을 간다. 불과 7살 때만 해도 신체구조에 대해 안 궁금해했는데 이제 8살이 되니까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탕에 둘이 있다가 아저씨가 지나다니면 뚫어져라 쳐다본다. '아저씨는 왜 배가 나왔어?'라고 다 물어본다. 저는 제가 임기응변에 능하게 답했다고 하는데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년에 마라톤을 하면서 땀이 많이 나니까 왁싱을 했다. 예전에는 그런 걸 안 물어봤는데 '아빠는 왜', '어떻게 된 거야?', '왜 아빠 나랑 비슷하지? 뭐야?'라고 물어보더라. 핑계 댈 게 없없다. 최선 끝에 낸 대답이 '드라이기 하다가 다 날아갔어'였다. 아들이 그 이후로 머리를 안 말리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우나 가면 민머리인 어르신분들이 계시지 않나. 아들이 '드라이기 하면 안 되는데'라고 했다. 호기심이 엄청 많아서 계속 물어본다. 질문 지옥이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 = 테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