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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나 안 뛰어!" 충격의 보이콧 선언! 사우디 깜짝 놀랐다…알나스르 운영 방식에 불만→"차별 반대, 출전 NO" 결정

기사입력 2026.02.02 11:41 / 기사수정 2026.02.02 11:4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알나스르의 운영 방식에 대해 불만을 품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음 경기에 뛰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나스르를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알나스르와 다른 구단들을 차별한다고 느껴 불만이 생겼고, 이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 위해 다음 경기인 알리야드와의 경기에 결장하기로 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알리야드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아 볼라'는 "호날두가 결장하는 이유는 알이티하드와의 경기와는 관계가 없다"라며 "우리가 알나스르 내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이 3년째 뛰고 있는 알나스르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운영하는 방식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언론은 "호날두는 특히 같은 펀드가 관리하는 다른 구단들과의 차별적인 대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라면서 "호날두는 구단에 대한 투자 축소를 불만으로 여긴다.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구단에 요청한 보강을 받지 못했고, 알나스르에 영입된 선수는 이라크 출신 21세 미드필더 하이데르 압둘카림이 유일하다"라며 호날두가 분노한 대목을 짚었다.

실제로 알나스르와 달리 알힐랄은 피오렌티나에서 스페인 출신 수비수 파블로 마리를 데려왔고, 프랑스의 유망주인 카이데 메이테 영입에는 무려 3000만 유로(약 516억원)를 투자했다. 

게다가 '아 볼라'에 따르면 현재 알나스르에서 일하고 있는 두 포르투갈 인사인 스포츠 디렉터 시망 코우티뉴와 최고경영자(CEO) 조제 세메두는 이달 초 이사회 결정으로 모든 권한이 멈춘 상태다. 호날두의 분노가 커진 이유이기도 하다.

'아 볼라'는 "이 모든 상황이 호날두의 불만을 키우고 있으며, 호날두는 지금의 경영 방식이 알나스르에 해롭다고 판단 중"이라고 했다.



결국 호날두는 자신의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오는 3일 예정된 알리야드와의 2025-20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 볼라'는 또한 지난 시즌까지 알힐랄을 지도했던 제주스 감독이 지난달 "알나스르는 알힐랄과 같은 수준의 정치적 영향력이 없다"라고 말한 발언을 두고 PIF의 알나스르 운영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 호날두만이 아니라는 점을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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