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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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유격수' 미담 대폭발! '300만원' 상당 명품백 쾌척→"더 이쁘고 좋은 걸 골라줬는데…" [시드니 현장]

기사입력 2026.01.31 11:07 / 기사수정 2026.01.31 11:07



(엑스포츠뉴스 시드니, 김근한 기자) 호주에서도 '80억 유격수'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찬호를 향한 미담과 찬사가 쏟아진다. 

박찬호는 올겨울 4년 최대 총액 80억원에 친정 KIA 타이거즈를 떠나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호는 두산 입단 뒤 등번호 7번을 팀 후배 투수 이교훈으로부터 넘겨받았다. 박찬호는 등번호를 받은 대가로 이교훈에게 가방을 선물로 주고자 했다. 

이교훈은 이번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박찬호와 함께 나란히 비행기를 탔다. 박찬호는 공항에서 이교훈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300만원 상당의 명품 슬링백이 이교훈의 품에 안겼다.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만난 이교훈은 "(박)찬호 형이 원래 더 비싼 가격의 가방을 골라주셨는데 고사했다. 이 브랜드를 갖고 싶었고, 이 정도 가방만 해도 충분히 감사한 선물"이라며 "찬호 형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올해 성적을 잘 내고 싶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박찬호는 "내가 추천한 게 더 예쁘고 좋은 가방이었는데 굳이 더 싼 걸 고르더라"고 미소 지었다. 

박찬호는 다른 후배들에게도 든든한 조력자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찬호는 이미 1월 초 일본 오키나와 미니캠프에 팀 후배들을 데려가면서 체류비를 전액 지원했다. 

팀 후배 박지훈은 "캠프에서 밥 먹는 걸 찬호 형이 사주시고, 그전에 오키나와 미니 캠프에도 데리고 가주셨다"며 "그 덕분에 몸 상태가 정말 좋고, 호주 캠프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다른 팀 후배 오명진도 "(박)찬호 형이 최고다. 정말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후배들을 정말 잘 챙겨주신다. 오키나와 미니 캠프에서도 후배들이 아예 돈을 못 쓰게 하시더라. 그래도 생색 하나 내는 것 없이 되게 멋있다고 느꼈다. 나도 찬호 형처럼 후배들에게 베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이처럼 박찬호는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산 내야진 재건에 앞장설 자격을 처음부터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 이교훈 SNS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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