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1 19:08
스포츠

와! 이강인 충격의 'PSG 재계약'인가…LEE 이적 생각 없다 "PSG는 유럽 챔피언, 파리 생활 만족"

기사입력 2026.01.21 15:43 / 기사수정 2026.01.21 15:4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단 최고 경영자까지 나서며 뜨거운 구애를 보내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인 이강인의 마음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보다는 PSG에서의 주전 경쟁을 선택했다는 유력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올 겨울 이적에 관심이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자주 연결되는 이강인은 올 겨울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플라멩구(브라질)와의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뒤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약 한 달간의 공백과 스페인 구단들의 러브콜이 겹치며 이적설이 급부상했으나 매체는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적 시나리오는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이강인은 향후 몇 주 안에 PSG를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특히 지난해 여름 출전 시간 불만으로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던 것과는 기류가 완전히 다르다.


당시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것에 정신적 충격을 받아 PSG에 이적을 요청했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적극 만류한 끝에 마음을 다잡고 잔류했다.

이번 겨울에도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이강인은 여름과 달리 떠날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매체는 "2028년까지 계약된 이강인은 여전히 PSG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있으며, 유럽 챔피언 팀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은 지난 여름과 상황이 다르다. 그는 PSG에서의 경쟁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전했다.

반면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0일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CEO가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집착'해 온 인물이 바로 이강인"이라며 구단 수뇌부의 강력한 영입 의지를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년 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있을 때부터 영입을 시도했으나 당시 마요르카를 이끌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힐 마린 CEO는 이강인의 '확실한 재능'과 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높이 평가해 영입에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움직임은 구체적이었다.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스페인 유력 매체 AS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단장이 최근 파리를 직접 방문해 PSG 경기를 관전하며 협상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에만 코너 갤러거,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을 매각, 6000만 유로(약 1027억원)를 확보해 자금은 충분하다. 그 중 4000만 유로(약 684억원)를 이강인 영입에 투자할 준비까지 마친 상태다.

겨울 이적이 어렵다면 먼저 임대만 한 후 올 여름 완전 영입하는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와 함께 대표적인 마드리드 언론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 탓에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이강인이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AS와 마르카의 동시 보도가 나올 경우 보도 내용의 신뢰도가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에 이는 아주 없는 얘기가 아닐 확률이 높다.

그러나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르파리지앵은 "PSG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있는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하루빨리 경기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뜨거운 구애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PSG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도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 향후 몇 주 안에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며 PSG가 재계약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넘게 결장 중인 이강인이 복귀 후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갈 만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사진=르파리지앵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