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부해'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김영옥이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원로 배우 김영옥과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냉장고 공개에 앞서 "너무 구질구질할 것 같다. 노인네 살림이라 부끄럽다"며 "시집가서 66년을 살았는데, 진짜 보이기가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냉부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누구와 함께 사용하느냐는 말에는 "내가 손자 하나 데리고 사는 건 다들 알 거다. 아픈 아이가 있다. 그 아이와 남편과 쓴다"고 전했다.
그렇게 공개된 냉장고는 굉장히 다양한 재료로 가득했다. 김영옥은 아침식사로 사과 반쪽, 반숙 달걀 한 알, 은행알을 먹는다고 밝혔다.
저녁 식사로는 "밥도 하고 국도 한다"며 "된장찌개 하면 고기 듬뿍 넣는 게 습관이고 김치찌개를 하면 항상 멸치육수를 넣어서 맑게 한다. 고추장을 조금 넣어서 끓이는 게 비법"이라고 전했다.

'냉부해' 방송 캡처
또한 제철 해산물을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겨울에는 대구, 여름에는 민어, 가을에는 낙지, 봄에는 조개를 챙겨먹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 88세인 김영옥은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손자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부해' 방송 캡처
지난 2018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규 마이웨이'에 출연했던 김영옥은 손자가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면서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대포차를 몰았는데 운전면허도 없더라. 그 차가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손자를 쳤다"고 전했다.
혼수상태였던 손자는 1년 만에 의식을 회복했으나 딸이 긴 간병 탓에 건강이 악화됐고, 이에 김영옥이 대신 손자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냉부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