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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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자식 많이 버렸다...'국민 엄마' 타이틀 민망"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6.01.14 23:25

오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송옥숙이 '국민 엄마' 타이틀에 대해 민망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국민OOO'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근형, 배우 송옥숙, 마술사 최현우, 아일릿 원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옥숙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송옥숙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고, 송옥숙은 "내 목소리를 불 끄고 들으면 10대"라고 시작부터 화끈한 입담을 보였줬다. 

또 송옥숙은 연극을 통해 20살 연상의 박근형과 부부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박근형) 선배님이 (저랑 부부 연기를 해서)영광이시죠"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송옥숙은 박근형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긴장을 했다면서 "선생님 성격이 무섭지 않으신데, 연기와 관련된 것에는 굉장히 직설적이시다"고 했다. 

이어 "후배 배우들에게 호랑이 선생님이셨다. 그런데 다행하게도 저는 선생님께 야단을 맞은 적이 없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지셨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송옥숙에게 "'국민 엄마'부터 '국민 시어머니'까지 섭렵을 하셨다"고 했고, 송옥숙은 "이 정도의 나이가 되면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렇다. 엄마 아니면 시어머니"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저는 '국민 엄마'라기에는 민망하다. 저는 자식을 많이 버렸다. '국민 엄마'가 아니라 '굶긴 엄마'"라고 설명했다. 또 "시어머니도 며느리를 아끼는 그런 시어머니가 아니고, 고부갈등의 원인이 되는, 부부 역할을 해도 남편과 갈등이 있는 부부"라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 

장도연은 "그렇게 센 역할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시느냐"고 궁금해했고, 송옥숙은 "나쁜 역할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다 푼다. 덕분에 평소엔 너무 편안하다. 스트레스가 없다"면서 웃었다.  

또 장도연은 "효자 아들 덕분에 원조 한류 아줌마로 활약했다고?"라면서 물었고, 송옥숙은 '겨울연가'를 떠올렸다. 송옥숙은 "'겨울연가'가 K-드라마의 원조 아니냐. 제가 욘사마(배용준) 엄마였다"고 했다. 

송옥숙은 "명동에 촬영을 나가면 저를 보고 팬들이 막 달려왔었다. 그런데 그 때도 욘사마를 버린 엄마 역할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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