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형래가 평생 정착할 여자가 없다는 점사에 실망감을 내비쳤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구TV'에는 '[심형래 점사] 평생 혼자 살게 생겼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해 12월 심형래는 신년 운세를 보기 위해 무속인을 찾았다. 무속인은 심형래를 보자마자 "저는 감독님을 처음 뵀는데 자기 적성에 안 맞는 얘기를 들으면 인상이 구겨지는 성격을 갖고 있다. 좋은 이야기를 해드릴까, 나쁜 이야기를 해드릴까"라고 물었다.
심형래는 "성격을 잘 맞추셨다. 나는 기면 기고, 아무리 친해도 맛없는 음식을 맛있다고 말 못 한다"라고 인정했다.
무속인은 "본인이 가장 궁금하는 건 내가 볼 때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영화다. 본인 같은 경우는 인덕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다. 영화를 갖고 망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본인은 영화보다는 어떤 사기, 중상모략으로 가진 돈이 나가버린 것"이라고 짚었다.
심형래는 "연예인 중에 나만큼 돈 번 연예인이 어딨냐. 내가 CF 하나만 찍어도 지금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하나씩 샀다. 집, 회사 다 경매로 넘어갔다"라고 하소연했다.
무속인은 "여자와 관계된 투자처가 있냐. 혹시 외국에서 왔다갔다 하는 여자이지 않나. 마음 단념하라고 나온다. 말이 오고 가는 것뿐이지 확증이 없다 보니 답답함만 쌓여간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속인은 "어쨌든 외로우시지 않나. 본인이 여자복, 처복이 없다. 왜냐하면 일 중독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일과 가정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없다"고 내다봤다.
심형래는 "결혼한다는 거냐, 만다는 거냐"라고 하자, 무속인은 "그냥 연애해라. 그 와중에 좋다는 사람은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다'하고 정착할 곳은 안 생긴다"라고 짚었다. 심형래는 "그런 건 팔자인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사진 = 영구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