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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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과 첫 부부동반 수상인데..."각자 팀 회식, 다음 날도 출근" (채널십오야)

기사입력 2025.12.27 06:00

김지영 기자

유튜브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십오야'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 청룡영화상에서 부부 동반 수상 이후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채널에 ‘디즈니 출신(?) 배우들끼리 크리스마스 기념 와글 | 나영석의 와글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24일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배우 현빈, 우도환, 서은수,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니또 선물을 준비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 증정이 끝난 뒤에는 최근 열린 청룡영화상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나영석 PD는 현빈에게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아내 손예진과 동시에 수상하는 경사가 있었던데,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대화를 꺼냈다.


이어 “시상식에 두 분이 같이 준비해서 나가는 거냐”고 묻자, 옆에 있던 서은수는 “샵이 다르다”고 답해 나영석을 아쉽게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이에 현빈은 “인기상은 투표 결과라 전날에 알았고, 그냥 갔는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영석이 “시상식이 끝난 뒤 밤에 한잔했느냐”고 묻자, 현빈은 “아니다. 그날 밤에도 서로 각자 팀과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은 “내가 상상한 부부와 너무 다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빈은 “저도 그런 상상을 하긴 했었다”면서도 “하지만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각자 작품을 위해 고생한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있다 보니,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이에 나영석이 “그렇게 둘이 상을 타고도 집에 오면 ‘아직 안 왔네. 먼저 씻고 자야겠다’ 이런 느낌이냐”고 묻자, 현빈은 “그런 느낌”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그러고 다음 날 각자 다시 일하러 현실로 돌아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부부동반' 수상을 이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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