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노동조합(위원장 정연승)과 함께 임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실천 결의식'을 열었다.
지난 24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이번 결의식은 '중대재해 예방 중심 안전 정책 강화',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 관리 책임 확대', '위험성 평가 실효성 제고' 및 '원·하청 안전 관리 강화' 등 최근 정부의 안전 관리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해, 체육공단의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정연승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안전보건 경영방침의 현장 정착과 실천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노동조합은 '노사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라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선도적 안전보건 대응체계 구축', '안전보건 관계 법령·내부 규정 준수 철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실질적 위험성 평가 운영',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이용 환경 조성' 및 '참여 중심 자율 예방 안전 문화 확립'의 5대 핵심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전사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체육공단 경영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진이 책임을 다해, 예방 중심 안전 문화의 현장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결의식을 계기로 수급인과 안전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 관리 사각지대 해소,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도입 등 선제적 안전 관리 기반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