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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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만 유튜버' 나름, '학폭 부인' 최태웅 공개 저격…"가해자는 기억 못해"

기사입력 2025.12.24 18:32 / 기사수정 2025.12.24 18:32

유튜버 나름, 최태웅.
유튜버 나름, 최태웅.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자 그룹 BZ-Boys(청공소년) 멤버 최태웅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263만 먹방 유튜버 나름이 재차 공개 저격에 나섰다. 

24일 나름은 개인 계정에 "정말 어이없는 디엠을 받았다. 한마디만 하겠다.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하더라"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허위 사실을 말한 적이 없기에 영상은 삭제하지 않겠다"라며 "혹시 제가 성인이 된 후 개명을 하여 기억하지 못하신 것이라면, 카페 이름은 '경싫모'. 시기는 2003년. 당시 저는 초등학교 4학년 7반이었다. 당시 담임선생님, 해당 카페 가입자들, 저희 부모님, 그리고 저 총 4학년 7반 교실에서 공식 면담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담임선생님이 카페 폐쇄를 지시하셔서 해당 카페는 실제로 폐쇄되었다"고 설명했다.

나름 SNS.
나름 SNS.


나름은 성인이 된 후 개명한 이유가 해당 카페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이었다며,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혹은 제 개명으로 인해 착각하신 것이라면 그렇게 고소를 언급하신 것이길 바란다. 다만 어떤 근거로 저를 고소한다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제가 법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나름은 '내 안티 카페까지 만든 학폭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또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포스터를 함께 게재하며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10살이 정말 영악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가해자에게 연락했지만 무시 당했다면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분위기, 대화 내용이 다 기억 난다. 걔가 망하고 그러길 바라진 않는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고 사과 한 마디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태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학창시절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행위를 한 사실이 없으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입장을 냈다.

사진=나름TV, 최태웅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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