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순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가수 이상순이 곽진언의 '고스란히' 노래를 감상하며 라디오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가수 토마스쿡과 함께하는 '젠지의 음악'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옥연지 송해공원을 크리스마스 명소로 추천했다. 그는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 1~2월이 되면 공원 전체가 산타마을처럼 꾸며져서 더 설렌다"고 언급했다.
이어, "입구부터 커다란 산타가 반겨주고, 별 모양 조형물이 총총히 매달린 길을 걷다 보면 호수에 빛이 비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운이 좋으면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도 있다"며 "이 풍경이면 충분히 선물 받은 기분이 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상순은 곽진언의 '고스란히'를 선곡해 감상하며 "목소리가 너무 따뜻하다. '완벽한 하루'에 꼭 모셨으면 좋겠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상순 개인 계정
한 청취자는 "내일도 출근하고, 1월 1일도 출근한다"고 털어놨고, 이에 이상순은 "저도 마찬가지. 내게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은 그냥 보통의 수요일, 목요일이다"고 언급하며 현실적인 공감을 보냈다.
가족과 관련된 고민 사연도 소개됐다. "남편과 싸워서 10일째 말을 안 하고 있는데, 내일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사연에 이상순은 차분한 톤으로 조언을 이어갔다.
2부에서는 토마스 쿡이 본격적으로 '젠지의 음악' 코너가 진행됐다. 토마스쿡과 이상순은 "크리스마스에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순이 토마스 쿡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묻자, 토마스쿡은 "'완벽한 하루'가 최근 1주년을 맞았다. 시작할 때는 8주 정도만 할 줄 알았는데 어느덧 1년이 됐다. 2025년 제 유일한 스케줄이 바로 '완벽한 하루' 라디오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이상순 개인 계정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