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븐리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BL·로맨스 드라마 플랫폼 헤븐리(Heavenly)가 여성 소비자를 중점으로 한 신규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헤븐리는 교보eBook 서비스인 교보로맨스(이하 ’교보로맨스‘)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 콘텐츠 협업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로맨스를 잘 아는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양사가 출판과 영상, 플랫폼을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로맨스 IP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각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입체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헤븐리는 BL·로맨스 장르를 중심으로 감정 서사와 인물 관계성에 집중한 드라마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OTT 플랫폼이다. 특히 여성향 로맨스의 정수로 꼽히는 BL(보이즈 러브, Boys Love) 장르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며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경험과 팬덤 중심 커뮤니케이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랑받고 있다.
교보로맨스는 국내외 로맨스 소설·웹소설·웹툰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IP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로맨스 출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독자 데이터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여성 독자의 취향 변화와 장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기획력과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성 소비자 취향의 로맨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두 브랜드가 만난 가운데 이번 협업이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헤븐리 측은 "교보로맨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로맨스 콘텐츠를 단일 포맷에 국한하지 않고 여성 소비자의 일상과 감성에 맞춰 확장되는 로맨스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헤븐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