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엠블랙 미르(본명 방철용)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미르는 20일 자신의 계정에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히며 웨딩 화보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다.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르는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 경기 성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미르보다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르는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Y', '모나리자', '전쟁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부터는 가족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꾸준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엠블랙은 현재 승호, 지오, 미르 3인 체제로 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르는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지오는 2019년 9월 배우 출신 최예슬과 결혼했고, 전 멤버 천둥은 지난해 5월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다음은 미르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