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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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안, '더 스파이크 크로스' DAU 100만 첫 돌파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것"

기사입력 2025.12.15 13: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더 스파이크 크로스'가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10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15일 ㈜선시안(대표 권오준)은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2D 배구 스포츠 게임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DAU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치가 2018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선시안은 2025년 들어 평균 70만 명 이상의 일일 이용자 수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 대형 업데이트 '비스트 스파이커' 이후 이용자 반응이 확대되며 DAU 100만 돌파와 함께 최고 매출 기록도 경신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해 개발 파이프라인 정비와 팀 빌딩 고도화를 바탕으로 계획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라이브 운영 체계를 안정화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이어지며 장기 서비스 타이틀로서 입지도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선시안은 2025년 연매출 125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2023년 12억 원, 2024년 55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성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지표도 공개했다. 선시안은 '더 스파이크 크로스'가 2025년 연간 다운로드 2,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11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4천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시장에 정착했다고 덧붙였다.

선시안은 이번 DAU 100만 달성이 전 직원 23명 규모의 인디 개발사가 외부 IP가 아닌 자체 개발 IP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도 강조했다.


선시안 권오준 대표이사는 “올해 세운 계획들을 차근히 실천하며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달성한 성과와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다가오는 2026년에는 더 나은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여러 개선과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선시안은 '더 스파이크 크로스' IP의 장기 성장을 위해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자체 IP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시도를 본격화하고자 한다.

사진 = 선시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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