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혜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라이브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의 세 번째 월드투어 '위버맨쉬' 앙코르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 3일차 공연이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앙코르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났다. 공연은 3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6회 규모로 진행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이다.
이날 여러 무대를 쉼 없이 이어온 지드래곤은 "컴백 1년이 지났다. 아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열심히 보냈다"며 바쁘게 달려온 지난 활동을 돌아봤다.
다만 지드래곤은 지난해 연말 'SBS 가요대전' 무대부터 지난 3월 고양에서 포문을 연 이번 투어 공연, 그리고 지난달 29일 열린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무대 등에서 혹평에 시달리며 라이브 논란에 휩싸인 바.
그는 이를 의식한 듯 "솔직히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려면 이제 조금 질과 양 중에 모든 걸 하기엔"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지드래곤은 "두 마리를 다 얻으려고 살다 보니까, 도무지 안 되겠어서 머리를 잘랐다"고 단단한 각오로 무대에 올랐음을 밝혔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