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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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성과 발표…아동·청소년 1,723명 참여

기사입력 2025.12.09 16: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성과를 발표했다.

9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 1,723명에게 게임 기반 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부터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총 81회 진행됐으며, 약 1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총 9회 협업해 아동권리 교육,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 등 교육 기반 활동을 강화했다. 재활병원,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아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아동 특화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

카카오게임즈는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청광장, 종합운동장,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총 5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

올해 캠페인은 올바른 게임 이용문화 확산, 장애 인식 개선, 진로탐색, 아동권리 보호 등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장애인의 날', '세계놀이의 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 등 특정 기념일과 연계한 '주제 기반 사회공헌(CSR)' 방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장애 여부, 연령,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 등에서 환아와 장애 아동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접근성을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

특히, 세브란스 재활병원 캠페인에서는 '휠체어 스포츠 게임'을 제공해 휠체어 이용 아동도 신체적 제약 없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전문 기관과 협업해 휠체어 e스포츠 게임, 언플러그드 코딩게임, 감정단어 카드게임 등 체험 콘텐츠도 확대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이 가진 긍정적 경험을 모든 아동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과 포용적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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