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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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김병만, 난생처음 '자작시 짓기' 도전

기사입력 2011.12.31 13:36 / 기사수정 2011.12.31 14:4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시인으로 전격 변신했다.

JTBC 토요 버라이어티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이수근, 김병만은 '삶'을 주제로 자작시를 짓는 대결을 펼쳤다.

이는 실제로 문인들이나 지식인들이 함께 모여 시 발표, 낭송회를 하며 정신적인 상류 사회를 추구했던 것에서 착안해 두 사람이 시 쓰기에 도전한 것이다.

특히, 김병만은 작은 골방에서 배를 깔고 엎드려 1시간이 넘게 시 짓기에 몰두하며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이에 시를 쓰고 지우기를 수십 번 반복하며 심하게 고뇌하는 병만의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했다. 하지만, 병만은 시 발표를 했을 때, 예상외로 삶을 관통하는 수준급의 자작시를 발표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근은 자신이 만든 자작시에 즉석에서 멜로디를 붙여 노래를 해 역시 애드립의 명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이 이렇게 혼신을 다해 시 짓기에 나선 이유는 시청자로부터 받은 수취인 불명 택배 때문이다.

과연 두 사람이 난생 처음 자작시 짓기에 도전해야 했던 문제의 택배는 무엇일지, 그리고 이번 주 100만원의 품위 유지비를 받은 택배 물품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병만의 시인 도전은 31일 저녁 7시 30분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 JTBC]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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