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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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할 것"…민희진, 제 2의 뉴진스 아니었다 '보이그룹 론칭 예고' (장르만)[종합]

기사입력 2025.12.04 14:25 / 기사수정 2025.12.04 14:25

민희진 전 대표
민희진 전 대표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기획사에서 보이그룹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민희진은 '장르만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하이브와의 풋옵션 청구 소송 관련 심경을 전했다.

이날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가 저와 뉴진스를 묶어 배신자 취급을 했다. 그때 나온 기사가 1700여 건이 넘는다"며 "둘 셋으로 나눠서 너무 이상하다. 법원에서는 돌아오라고만 해놓고 왜 셋을 왕따시키듯이 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뉴진스 복귀 방식을 두고 하이브를 비난했다.

그는 "어린 애들은 위해줘야 한다고 하면서 갈라치기 하는지 모르겠다. 두 명이 먼저 간다고 했더라도 저 같으면 기다려줬을 거다. 혼란을 가중시킨 것"이라며 "세 명이 돌아온다고 했으면 받아줘야지 왜 진위를 따지려고 하냐. 그게 괴롭히지 않는 방법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뉴진스가 국감 등에 나오면서 여론이 안 좋아진 게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다른 사람의 결정에 대해 판단하는 자체가 문제다. 어떤 때는 어리니까 보호해줘야 한다고 하고 어떤 때는 어리니까 모른다고 폄하하고 조롱한다. 누구도 그걸 판단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함부로 평가하는 걸 조심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오케이 레코즈가 최근 오디션 개최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민희진은 "학원 상시 오디션에서 저희를 끼워준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향후 계획들이 있다. 제 플랜대로 멋지게 선보이고 싶다"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법인 만들어졌다는 소식에 국내외로 많은 연락이 왔다"며 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을 전했다.

오케이 레코즈 대표로서 민희진은 향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는 일이 중요한 사람이다. 일을 잘 못 즐겼던 거 같다. 뉴진스가 잘 되고 할 때도 우울하고 허무했다. 너무 쏟아내서 공허함이 있었다"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고 싸우고 있고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일이 왜 귀한지에 대해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매니지먼트 방식을 계약을 제안하고 싶다. 계약 기간도 짧게 하고 싶고 표준계약 아직 허점이 많다"며 "선진화된,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점에서 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싸움을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스스로도 한다. 난 그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민희진은 "차기로 내가 걸그룹 만들 일은 없을 거 같다. 나중엔 할 수 있겠지만 당장엔 생각이 없다. 만약에 한다면 보이그룹 할 거다. 내 스타일 원래 그렇다. 보이그룹 나오면 그다음에 걸그룹 나오지 않겠냐"고 향후 보이그룹 론칭 계획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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