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공개한 둘째 딸 사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남편 비동의 임신을 선택해 둘째를 출산한 이시영이 딸 본아트 완성본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30일, 이시영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씩씩이(둘째 태명)의 미리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시영의 딸은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에 트리 인형, 트리 오너먼트 등 귀여운 소품들 사이에 산타 옷으로 쌓여있어 눈길을 끈다.
인형보다 작은 크기가 귀여움을 배가시키는 가운데, 딸은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있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는다.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예쁜 본아트가 완성된 가운데, 이시영은 "드디어 집으로 도착한 씩씩이의 본아트 완성본. 평생 소장각인 너무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랑 액자까지"라는 글과 함께 촬영 스튜디오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이시영은 딸을 장식품처럼 촬영했다며 본아트 공개 후 논란이 된 바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저 어때요…?"라는 글과 함께 둘째의 사진을 올린 이시영에 일부 네티즌은 "딸이 장식품이냐", "저런 사진 불쾌하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다.
당시 이시영은 논란이 지속되자 게시물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시영은 완성본 도착과 함께 다시 촬영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반응이 바뀌어 또 한 번 눈길을 끈다.
특히, 스튜디오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콘셉트는 생후 14일에서 20일 사이의 아이들만 촬영할 수 있는 사진으로 수많은 아이 부모님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시영이 해당 본아트를 재공개하자 팬과 네티즌은 "이 사진 아이디어 다시 봐도 미쳤어요", "귀엽기만 하구만", "너무 작고 소중해서 눈물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앞선 논란에 대해서도 "이런 귀여운 기념사진은 부모 자유지", "다들 이렇게 사진 찍고 합니다", "아이들 상자 안에 넣거나 인형 사이 넣어서 찍는 게 일반적인 촬영인데", "저때 사진 많이 안 찍으면 나중에 후회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이후 이시영은 전 남편과 수정해둔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 출산을 선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이시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