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조선 '백반기행'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유선이 남편 덕분에 힘들었던 시절을 버텼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유선의 유쾌한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이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서 유선은 "다양한 장르 안에서 어색하지 않게 어디 가도 잘 어울리고, 잘 스며들고 편안한 배우가 되고 싶다"며 "새로움과 낯섦에 꽂힌다"고 밝혔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연기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유선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일을 너무 사랑하니까 그 사랑이 일방적인 거 같이 느껴질 때 마음에 상처가 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친 순간이 있었다. 그럴 때는 남편이 큰 힘을 줬다. 그 당시에 '좀 더 해보자, 분명히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거야', '넌 진짜 좋은 배우니까 좋은 기회가 올 거야'라고 했다"고 남편 덕분에 버텼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유선은 2011년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대표 차효주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유선은 남편이 재벌이라는 소문을 듣고 질문을 이어가다 남편에게 "정신 차려"라는 쓴소리를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