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PMGC' APG가 그룹 그린 1일 차 1위를 차지했다.
2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5 PMGC)’ 그룹 그린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2025 PM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이 한 해 동안 각 지역 리그와 국제 대회를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출전하는 글로벌 최상위 대회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약 42억 원) 규모로, The Gauntlet, Group Stage, Last Chance, Grand Finals 네 단계로 구성됐다.
첫 단계인 The Gauntlet을 마치고 펼쳐진 그룹 스테이지. 그룹 그린 1일 차 경기를 치른 결과, APG가 2치킨, 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뒤를 이어 IC가 62점으로 2위, 9zG가 47점으로 3위, AE가 46점으로 4위, goat가 42점으로 5위, GEN이 40점(1치킨)으로 6위, SUP이 40점(0치킨)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그룹 그린 경기에는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DK)도 나섰다.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33점을 획득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3팀이 파이널 직행권을 따내는 그룹 스테이지. 1위 APG는 첫날에만 100점에 근접하는 점수를 확보해 추격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실질적으로 1일차 3위인 9zG의 자리를 노려야 하는 DK. 남은 일정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파이널 직행권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PUBG' e스포츠의 글로벌 통합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PUBG United)'의 첫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