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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구라가 전처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서는 '그리의 구리 부동산 10억 기사 해명하겠습니다 [김구라 경제연구소 EP.74 - 부동산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부동산 10억 이슈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앞서 조영구가 출연했을 당시, 김구라는 "동현이가 전세 끼고 산 아파트가 10억이 됐다"며 아들 그리의 부동산 투자 성공 소식을 알렸고, 이슈가 되자 정정하고자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연락이 와서 '내가 무슨 그렇게 돈이 있냐. 아빠도 그런 거 알지 않냐'고 하더라. 그냥 5억 정도 되는 집을 남들처럼 2억 5천은 투자하고, 2억 5천 전세 준 걸 합쳐서 산 거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김구라는 "거기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이 됐다. 지금 재개발 진행 속도가 어떻게 되냐면 시공사 선정이 된 상황이다"라며 그리가 투자한 아파트의 현황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내가 그거를 너무 앞서서 2.5억 넣어서 10억 부자 된 것처럼 말했으니까 동현이가 화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진=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이어 김구라는 "제가 이런 말씀 드리긴 그런데, 몇 년 전까지 동현이 엄마 채무 관련된 분들이 동현이한테 연락도 오고, 회사로도 연락이 왔다. 지금은 그런 것들이 조금 없어졌지만, 약간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내가 '아차!' 싶더라. 조영구 살리려다가 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구나 싶어서 조금 답답했다"며 이슈와 관련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결혼 18년 만에 전처의 채무 문제로 이혼했다. 이혼 이후 김구라는 전처의 빚 17억을 모두 상환했다.
사진= '그리구라 GreeGura'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