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김학래
(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김수아 기자) 코미디협회장 김학래가 故 이순재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25일 새벽 원로 배우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 최희정 씨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으며, 유족들은 이날 오후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검은 옷을 입고 빈소를 방문한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고인에 대해 "연기자로서뿐만 아니고 대중문화의 어떤 분야에서도 전부 친하시고 같이 얘기해주시고, 선호에 관계없이 이렇게 해 주셨던 분이십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은 분야가 달라서 잘 모를 텐데 그냥 밖에서 만나 얘기를 할 때도 늘 자상하시고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학래는 "연기자로서는 인생의 롤 모델 같으신 분이 바로 (이순재) 선배님이 아니셨나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고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9월 코미디계 대부 고 전유성도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이날 김학래는 "코미디 쪽에 큰 구멍이 날 정도로 참 아까우신 분이었다. 코미디 앞날을 내다보시는 분이었는데 먼저 돌아가셔서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 많은 개그맨들이 슬픔을 함께 했고 전 국민도 함께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공동취재단
두 거장을 떠나보낸 것에 대해 김학래는 "전 국민이 다 슬퍼하고, 애도해 주실 거다. 다 똑같을 것"이라며 고 이순재를 향해 "편히 쉬십시오. 옛날에 국회의원도 다 내던지시고 머리 아프고 그러셨는데, 연기도 다 내려놓으시고 편안하게 이제 좀 쉬십시오"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이순재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을 이어 왔다.
고인의 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사진공동취재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